인수위 "민주당 검수완박 강행 움직임에 국민적 우려 커"
"尹당선인, 검수완박에 아무런 입장 표명하지 않았다"
원일희 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정례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인수위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현재 국회 상황을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입장에 대해선 "윤석열 당선인은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며 "윤 당선인의 현재 관심은 오롯이 민생안정, 경제발전, 튼튼한 안보다. 윤 당선인은 이를 위한 새 정부의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할 뿐"이라며 종전의 거리두기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그는 금융위원장, 공정위원장 등 임기가 있는 장관급 위원장 인사에 임기보장을 할지에 대해선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전례·관례대로 사안이 시행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