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검수완박' 파문에 "난 국민 먹고사는 것만 신경"
"나는 검사 그만둔지 오래된 사람"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집무실 퇴근길에 만난 기자들이 검수완박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검사 그만둔지 오래된 사람이고, 형사사법제도는 법무부하고 검찰하고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검찰총장 시절에는 "감수완박은 부패완판"이라고 강력 질타했으나, 대통령 당선인이 된만큼 일정 거리를 두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셈. 앞서 인수위는 "엄중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오는 10일 경제부총리 등 인선 발표가 예정대로 진행되는지에 대해선 "조금 늦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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