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여영국, 선거법 개정 논의
이준석 "중대선거구제 한다면 준연동형 비례 폐지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3일 무산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여영국 대표를 만나 "여소야대 상황 예측되는 만큼 정의당이 의회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저희도 관심을 갖겠다"며 "공통 과제를 찾아내고 경우에 따라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인수위 소통에서 정의당과의 가교역할을 저희가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여영국 대표는 "대선 승리를 축하드린다"며 "이번 지선에서 다당제의 길이 조금 열릴 수 있도록 예비 여당인 국민의힘이 공직선거법 개정에 큰 결단을 내려달라 호소드리고자 만남을 요청했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 여당인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가지고 다당제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중대선거구제 쪼개기에 이준석 대표의 결단을 바란다"며 시민최저소득 100만원 보장제, 전국민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주4일제 등 인수위에 5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저는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하는 사람지만 지금 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선거구제를 정하는 건 어렵다는 당내 공감이 있다"며 "중대선거구제와 더불어 다당제 목표에 부합하는 게 있다면 준연동형 비례대표 폐지를 검토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이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중대선거구가 5인이 되면 지역에 따라 기초의원 선거가 너무 넓어서 정치신인 도전 어렵고 관리에 큰 시간을 들이는 폐해가 있다"며 "정의당 의견과는 철학적으로 공유하는 게 있지만 지금 현상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여영국 대표를 만나 "여소야대 상황 예측되는 만큼 정의당이 의회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저희도 관심을 갖겠다"며 "공통 과제를 찾아내고 경우에 따라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인수위 소통에서 정의당과의 가교역할을 저희가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여영국 대표는 "대선 승리를 축하드린다"며 "이번 지선에서 다당제의 길이 조금 열릴 수 있도록 예비 여당인 국민의힘이 공직선거법 개정에 큰 결단을 내려달라 호소드리고자 만남을 요청했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 여당인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가지고 다당제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중대선거구제 쪼개기에 이준석 대표의 결단을 바란다"며 시민최저소득 100만원 보장제, 전국민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주4일제 등 인수위에 5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저는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하는 사람지만 지금 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선거구제를 정하는 건 어렵다는 당내 공감이 있다"며 "중대선거구제와 더불어 다당제 목표에 부합하는 게 있다면 준연동형 비례대표 폐지를 검토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이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중대선거구가 5인이 되면 지역에 따라 기초의원 선거가 너무 넓어서 정치신인 도전 어렵고 관리에 큰 시간을 들이는 폐해가 있다"며 "정의당 의견과는 철학적으로 공유하는 게 있지만 지금 현상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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