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측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 용산 이전 고수
"난관 이유로 해야 할 개혁 우회하지는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 공백을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선 데 대해 "저희는 일하고 싶다. 일할 수 있게 도와주시라"고 촉구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를 명하신 것은 이제 제대로 일하라는 국민의 엄중한 바람임을 저희가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든 현실적 난관은 있기 마련이다. 국정과 정치 협력은 더 그렇다. 늘 딜레마 속 난관을 극복할 방법을 고심하고 함께 숙의해 결단을 내리는 과정에 이르게 된다"며 "난관을 이유로 꼭 해야 할 개혁을 우회하거나 미래의 국민 부담으로 남겨두진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용산 이전을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문 대통령 반대로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이 지연될 경우에 대해선 "어제까지 상황으로 보면 통의동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애초 청와대와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저희가 없는 말을 드리진 않는다"며 "기재부, 행안부와 상호 조율과 소통이 이뤄졌던 것으로 들었다. 그러나 결과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특히 "청와대 수석님이 어제 아침에 '문 대통령께서 지키지 못한 약속을 윤 당선인이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며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의 언론 인터뷰를 거론한 뒤, "두 분이 공감대를 가진 몇 안되는 공약이어서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히 될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저희에게 별도로 전달해주신다면 잘 숙의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결렬된 문 대통령, 윤 당선인 회동을 위한 실무협의 재개 여부에 대해선 "실무적인 만남의 구체적인 추가 일정이 들어온 건 없다"면서도 "늘 열려있다. 굳이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며 결론을 예단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용산이전 반대가 과반으로 나타난 데 대해선 "이해를 구할 수 있는 과정을 잊지 않고 챙기겠다"고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를 명하신 것은 이제 제대로 일하라는 국민의 엄중한 바람임을 저희가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든 현실적 난관은 있기 마련이다. 국정과 정치 협력은 더 그렇다. 늘 딜레마 속 난관을 극복할 방법을 고심하고 함께 숙의해 결단을 내리는 과정에 이르게 된다"며 "난관을 이유로 꼭 해야 할 개혁을 우회하거나 미래의 국민 부담으로 남겨두진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용산 이전을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문 대통령 반대로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이 지연될 경우에 대해선 "어제까지 상황으로 보면 통의동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애초 청와대와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저희가 없는 말을 드리진 않는다"며 "기재부, 행안부와 상호 조율과 소통이 이뤄졌던 것으로 들었다. 그러나 결과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특히 "청와대 수석님이 어제 아침에 '문 대통령께서 지키지 못한 약속을 윤 당선인이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며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의 언론 인터뷰를 거론한 뒤, "두 분이 공감대를 가진 몇 안되는 공약이어서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히 될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저희에게 별도로 전달해주신다면 잘 숙의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결렬된 문 대통령, 윤 당선인 회동을 위한 실무협의 재개 여부에 대해선 "실무적인 만남의 구체적인 추가 일정이 들어온 건 없다"면서도 "늘 열려있다. 굳이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며 결론을 예단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용산이전 반대가 과반으로 나타난 데 대해선 "이해를 구할 수 있는 과정을 잊지 않고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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