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나경원, 경기-충북지사 출마설에 "출마 명분 없다"

"선거는 좀 쉬고 싶다", 6.1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1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경기지사,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저는 계속해서 '정치는 동작에서 다시 시작한다'라는 말을 했다"라며 2024년 22대 총선 때 지역구인 동작구을 재출마를 목표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예전에 서울시장에 출마했었고 서울시장 경선도 나갔었다"라며 "그래서 서울시장에 다시 나가는 건 명분이 있을지 몰라도 다른 단체장에 도전한다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에서 어려운 선거는 저 보고 맨날 나가라고 요구했다. 이제는 안 하려고 한다"면서 "이번에 지원 유세를 80번 넘게 해 선거는 좀 쉬고 싶다. 이번엔 안하려고, 그럴 때는 아닌 것 같다"고 거듭 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화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