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엎치락 뒤치락 초접전 출구조사에 탄식
사전투표에서 결과 뒤집히지 않을까 노심초사
국민의힘은 9일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0.6%포인트 앞섰으나 JTBC 단독 출구조사에서 0.7%포인트 뒤지자 환호성과 탄식이 동시에 터져나왔다.
권영세 중앙선대본부장과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윤재옥 부선대본부장 등 주요 선대본부 및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7시께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마련된 ‘3·9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노고를 격려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기다렸다.
그러나 오후 7시30분 발표결과 예상 밖 초접전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이들은 몇 번 박수를 친 뒤 오랫동안 침묵했다.
그간 두자리수 격차 리드를 주장해온 이준석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할 말을 잃은 듯 말을 아꼈다. 이후 결과가 납득되지 않는 듯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도 했다. 원희룡 정책본부장 역시 두 손을 가운데로 모은 채 착잡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입석한 청년보좌역들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번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 결과가 포함되지 않아 사전투표에서 판세가 뒤집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도 읽혔다.
권영세 본부장은 "조금이라도 이긴 것으로 나와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저희 생각보다 좀 작은 차이 아닌가 다소 의외"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 했다. 이어 "결국은 개표를 통해 결과가 실제로 확인될 때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영세 중앙선대본부장과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윤재옥 부선대본부장 등 주요 선대본부 및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7시께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마련된 ‘3·9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노고를 격려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기다렸다.
그러나 오후 7시30분 발표결과 예상 밖 초접전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이들은 몇 번 박수를 친 뒤 오랫동안 침묵했다.
그간 두자리수 격차 리드를 주장해온 이준석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할 말을 잃은 듯 말을 아꼈다. 이후 결과가 납득되지 않는 듯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도 했다. 원희룡 정책본부장 역시 두 손을 가운데로 모은 채 착잡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입석한 청년보좌역들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번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 결과가 포함되지 않아 사전투표에서 판세가 뒤집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도 읽혔다.
권영세 본부장은 "조금이라도 이긴 것으로 나와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저희 생각보다 좀 작은 차이 아닌가 다소 의외"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 했다. 이어 "결국은 개표를 통해 결과가 실제로 확인될 때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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