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전이 60년 기저전원? 文대통령 후안무치 놀라울뿐"
"정권연장에 눈 멀어 내뱉은 선거용이자 꼼수용"
허정환 국민의힘 선대본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은 멀쩡한 월성1호기를 경제성 조작 등 온갖 불법을 다 동원해 조기 폐쇄시키는 등 탈원전 정책을 강행해 원전 생태계를 다 망가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이런 갑작스러운 돌변은 대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자 정권 연장에 눈이 멀어 마음에도 없이 내뱉는 ‘선거용’일 뿐"이라며 "또 대한민국 역사에 ‘탈원전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망가트린 정권’으로 기록되는 게 두려워 정권 말 탈원전 정책을 한 것은 아니라는 흔적을 남기려는 ‘꼼수용’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진정으로 ‘원전이 주력’이라고 생각한다면 2017년 탈원전 선언을 하면서 말했던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습니다'라고 선언한 것부터 잘못됐다고 인정해야 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으로 금년 두 자릿수 인상이 예고된 전기요금으로 고통 받을 국민, 폐업과 해고로 고통 받은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 등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이런 반성과 사과 없는 ‘원전이 주력’ 선언은 선거용 ‘립서비스’에 불과하고, 탈원전을 감원전으로 포장해 국민을 속이려는 이재명 후보 또한 다르지 않으므로 절대 속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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