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코로나가 밤 9시 넘어가면 활동성 많아지냐?"
"실내공기 정화장치, SOC라 생각하고 투자해야"
윤석열 후보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헬스장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운영하는 분들 입장에선 경제활동이다. 이걸 제한하려면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합리적 근거 제시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문가 입장에선 ‘9시로 국민 전체의 활동을 제한하면 그래도 코로나가 나아진다’는 건데 되게 막연한 얘기"라며 "영업하는 입장에선 피눈물 나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막연한 가능성, 코로나 확산이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가지고 영업을 못 하게 하고 보상은 안 해준다. 이것은 대단히 잘못됐다”며 “영업활동의 70~80퍼센트를 제한당하는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죽지 않게 해주는 게 최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실내공기 정화를 위한 장치들이 많이 있잖나. 실제 (바이러스가) 90%까지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런 건 정부가 돈이 많이 들더라도 지원을 빨리 해야 된다”며 “정부가 지원해서 인프라를 갖추는 것과 비슷하지 않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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