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가덕도 신공항, 화끈하게 예타 면제"
GTX 건설, 부산 북항 재개발 추진, 벡스코 지원 등 약속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 수영구 부산시당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부산을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 세계 최고의 첨단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부산이 세계 최고의 해양첨단도시로 발돋움하려면 금융자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KDB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고 했다.
이밖에 ▲부울경 GTX 건설을 통한 '30분 생활권 시대'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 ▲국가차원의 2040 벡스코 지원 등도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부산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라며 "국난 때는 나라를 지킨 최후의 보루고, 경제 성장기에는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이었다"고 부산을 치켜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 나라를 이끈다는 사람들은 네편 내편으로 나뉘어 갈등과 반목을 반복하고 부패와 반칙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면서 "불의를 보고도 막지 못하면 그 결과는 혹독하다. 불의에 대한 침묵은 그 결과보다 나쁜 거다. 우리가 침묵할게 아니라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정권심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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