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설 이전’ TV 맞짱토론 합의
지상파 방송 주관으로 합동토론 갖기로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실무협상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박주민 의원은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설 연휴 전 양자 TV 토론을 시작하고, 그 방식은 지상파 방송사의 합동 토론 주관요청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토론 주제에 대해 “국정 전반에 대한 모든 현안을 토론할 것이며 그 외의 추가 토론 진행을 위한 협상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당, 정의당 반발에도 양자토론으로 결정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양자가 모여 회의했기 때문에 4자토론을 얘기하는 것은 월권”이라면서도 “하지만 민주당은 4자 토론 제안이 오더라도 다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성 의원은 "저희는 민주당에서 TV 토론을 요청한 것에 응한 거다. 양자토론이 맞다”고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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