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후보와 선대위가 큰 실수 안하면 정권탈환 확신"
"서울시장 보궐선거때 민심 아직 식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3월 9일까지 한 90여 일 시간이 남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과거 여러 차례 걸쳐서 경험을 해 보셔서 알겠지만 선거를 운영하는 주체가 일사분란하게 제대로 잡음이 없이 진행되어야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며 "우리 중앙선대위에 참여하신 여러 분들께서 각자 내가 어떻게 하면 정권을 가져오는 데 효과적으로 임할 수 있겠느냐 하는 이런 생각들을 갖고 각자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도로 발휘하면 우리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일사분란'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체감하면서 느낀 것을 잠깐 말하면 첫째로 우리가 우리 후보를 중심으로 자신감에 충만해야 된다"며 "어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혹시나 혹시나 하는 이런 생각들은 절대로 금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향배가 저는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보궐선거 때 보여줬던 그 민심을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대로 굳혀서 내년 선거에 우리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이 점에 대해서 정책 개발하시는 부서에서 우리가 내년 대선에 어떻게 임해야 되느냐 하는 그러한 결론을 내리면 보다 더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거듭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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