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일본 잡고 '亞농구' 5연승 질주
양동근-김승현, 50점 합작. 2일 카자흐스탄과 8강결선리그 최종전
한국 남자농구가 일본을 물리치고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일 일본 도쿠시마 아스티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8강 결선리그 2조 2차전에서 홈팀 일본에 93-83으로 승리, 8강 결선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조1위 확보에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한국은 이번 대회 들어 1차예선을 포함한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2년만의 올림픽 본선진출과 10년만의 아시아정상탈환을 위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홈팀 일본과 맞붙은 한국은 김주성(17득점 6리바운드)-하승진(12득점 9리바운드)의 '트위타워'가 골밑을 장악하는 한편 가드 양동근(29득점 5리바운드)과 김승현(21득점 4리바운드)이 50점을 합작해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어낼 수 있었다.
반면 일본은 홈코트의 이점과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귀화선수 사쿠라기 제이 아르(미국명 제이 아르 핸더슨)를 앞세워 한국에 맞섰으나 확률이 떨어지는 무리한 3점슈팅의 남발이 패배의 빌미가 됐고, 전체적인 전력면에서도 한국의 적수가 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은 결선리그 2연패로 4강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의 최부영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일본은 좋은 팀이므로 어려운 시합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 싸운 결과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의 스즈키 감독은 "이기고 싶었지만 상대가 한 수 위였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2일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7점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는한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8강 결선리그 1조에서 레바논과 이란의 4강진출이 확정됐는데 두 팀의 전력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 한국 입장에서는 4강에서 어느 팀을 만나도 비슷한 상황이다.
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일 일본 도쿠시마 아스티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8강 결선리그 2조 2차전에서 홈팀 일본에 93-83으로 승리, 8강 결선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조1위 확보에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한국은 이번 대회 들어 1차예선을 포함한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2년만의 올림픽 본선진출과 10년만의 아시아정상탈환을 위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홈팀 일본과 맞붙은 한국은 김주성(17득점 6리바운드)-하승진(12득점 9리바운드)의 '트위타워'가 골밑을 장악하는 한편 가드 양동근(29득점 5리바운드)과 김승현(21득점 4리바운드)이 50점을 합작해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어낼 수 있었다.
반면 일본은 홈코트의 이점과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귀화선수 사쿠라기 제이 아르(미국명 제이 아르 핸더슨)를 앞세워 한국에 맞섰으나 확률이 떨어지는 무리한 3점슈팅의 남발이 패배의 빌미가 됐고, 전체적인 전력면에서도 한국의 적수가 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은 결선리그 2연패로 4강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의 최부영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일본은 좋은 팀이므로 어려운 시합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 싸운 결과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의 스즈키 감독은 "이기고 싶었지만 상대가 한 수 위였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2일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7점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는한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8강 결선리그 1조에서 레바논과 이란의 4강진출이 확정됐는데 두 팀의 전력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 한국 입장에서는 4강에서 어느 팀을 만나도 비슷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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