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 부친 언제 작고? 1992년 아니면 1963년 이전
공훈기록 달라 독립운동 허위 의혹 확산. 보훈처 "면밀히 파악중"
국가보훈처는 25일 새로 불거진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의 독립운동 허위 의혹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공지에서 김원웅 회장 부친의 독립운동 허위 의혹에 대해 "독립유공자 포상 업무를 이관받은 1977년 이전 공적조서 등 당시 서훈했던 기관의 자료에 대한 상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의혹이 제기된 자료 이외에도 광복회장 부모에 대한 문제제기 자료들을 면밀하게 확인 중에 있다"며 김 회장 모친에 대한 의혹도 조사중임을 밝혔다.
보훈처는 앞서 지난 1월 김 회장의 부모에 대한 독립운동 허위 의혹이 제기됐을 때에는 "독립유공자 공적검증위에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서훈 자격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일축한 바 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보훈처 공훈록에는 김원웅 회장의 부친인 김근수씨는 1963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1977년에 건국포장을, 1990년엔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으며, 1992년 1월 30일 작고한 것으로 적시돼 있다.
그러나 조 의원이 입수한 ’1963년 대통령표창자 김근수 공적조서'(관리번호 8245)를 보면 ‘생존 작고’란에 ‘作故’(작고)라고 표시돼 있다. 1963년 이전에 사망했다는 얘기로, 두 김근수씨의 사망시점에 30년 이상 차이가 나고 있는 셈이다.
1963년 공적조서와 1990년 공훈록 관리번호는 모두 8245번으로, 보훈처는 '동일 인물'로 관리해왔다.
그간 김 회장은 부친 사망 시점을 1992년이라고 주장해왔다.
이밖에 두 김근수 씨의 출신지, 활동 시기, 활동 지역도 다른 것으로 나타나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조수진 의원은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계속 이 사안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별렀다.
앞서 김 회장의 모친 전월순 씨에 대해서도 날조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광복회 회원 및 한국광복군 후손 일동'은 지난 17일 보도자료에서 "김원웅이 모친 전월선(全月善)의 이름을 큰 이모인 여성광복군 전월순(全月順)으로 바꿔, 모친 전월선의 여성광복군 기록으로 날조 둔갑시켰다"고 주장했다. 전 씨에게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됐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김원웅 회장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보훈처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공지에서 김원웅 회장 부친의 독립운동 허위 의혹에 대해 "독립유공자 포상 업무를 이관받은 1977년 이전 공적조서 등 당시 서훈했던 기관의 자료에 대한 상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의혹이 제기된 자료 이외에도 광복회장 부모에 대한 문제제기 자료들을 면밀하게 확인 중에 있다"며 김 회장 모친에 대한 의혹도 조사중임을 밝혔다.
보훈처는 앞서 지난 1월 김 회장의 부모에 대한 독립운동 허위 의혹이 제기됐을 때에는 "독립유공자 공적검증위에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서훈 자격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일축한 바 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보훈처 공훈록에는 김원웅 회장의 부친인 김근수씨는 1963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1977년에 건국포장을, 1990년엔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으며, 1992년 1월 30일 작고한 것으로 적시돼 있다.
그러나 조 의원이 입수한 ’1963년 대통령표창자 김근수 공적조서'(관리번호 8245)를 보면 ‘생존 작고’란에 ‘作故’(작고)라고 표시돼 있다. 1963년 이전에 사망했다는 얘기로, 두 김근수씨의 사망시점에 30년 이상 차이가 나고 있는 셈이다.
1963년 공적조서와 1990년 공훈록 관리번호는 모두 8245번으로, 보훈처는 '동일 인물'로 관리해왔다.
그간 김 회장은 부친 사망 시점을 1992년이라고 주장해왔다.
이밖에 두 김근수 씨의 출신지, 활동 시기, 활동 지역도 다른 것으로 나타나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조수진 의원은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계속 이 사안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별렀다.
앞서 김 회장의 모친 전월순 씨에 대해서도 날조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광복회 회원 및 한국광복군 후손 일동'은 지난 17일 보도자료에서 "김원웅이 모친 전월선(全月善)의 이름을 큰 이모인 여성광복군 전월순(全月順)으로 바꿔, 모친 전월선의 여성광복군 기록으로 날조 둔갑시켰다"고 주장했다. 전 씨에게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됐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김원웅 회장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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