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전국민 재난지원금 생각 안해" vs 민주당 "전국민 줘야"
전국민 재난지원 및 추경 규모 놓고도 계속 대립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가 23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부로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피해 계층에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경 규모에 대해선 "초과 세수 범위에서 추경안을 편성하고 있다면서 추경 규모는 30조원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신헌영 민주당 원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021년 추가 세입은 30조원 이상이며 세계잉여금도 1조7천억원 정도로 국비, 지방교부금 등을 합쳐 대략 33조에서 35조 원 가량의 추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장 국가 채무상환을 포함해 방역 및 백신 접종 보강,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관철 의지를 재차 분명히 했다.
그는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추경 규모를 둘러싼 당정 갈등과 관련해선 "당정은 지속적으로 추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용카드 캐시백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그 결과를 빠르게 국민 여러분께 전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부로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피해 계층에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경 규모에 대해선 "초과 세수 범위에서 추경안을 편성하고 있다면서 추경 규모는 30조원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신헌영 민주당 원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021년 추가 세입은 30조원 이상이며 세계잉여금도 1조7천억원 정도로 국비, 지방교부금 등을 합쳐 대략 33조에서 35조 원 가량의 추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장 국가 채무상환을 포함해 방역 및 백신 접종 보강,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관철 의지를 재차 분명히 했다.
그는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추경 규모를 둘러싼 당정 갈등과 관련해선 "당정은 지속적으로 추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용카드 캐시백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그 결과를 빠르게 국민 여러분께 전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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