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맹공 “백신 수급 불안, 국정조사해야”
국민의힘 "백신 수급 거론할 때마다 '가짜뉴스'라고 달려들더니"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화이자 백신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수급 불안으로 접종 중단 위기에 직면한 것과 관련, “백신 수급 불안은 국정조사를 해야 할 사안”이라고 질타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여당과 최우선의 협상 과제는 백신문제다. 국민 생명 문제에 경각이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수급 불안으로 영업정지-제한 자영업자들이 벼랑끝에 몰리고 있는 데 대해 “백신 수급 불안은 경제에 엄청난 파급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일상생활마저 위협을 받았다”며 “(국정조사에서) 그런 문제도 다 따져야 한다. 보상만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제가 돌아가야 하는 문제”라며 거듭 국조를 주장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백신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걸 숨기고 있다”며 “중요한 게 백신 문제인데, 공급을 쥐고 있는 미국 측과 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은 한미관계에서 매우 가파른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대치국면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라며 한미 갈등이 백신 수급을 더 어렵게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백신을 구하기 위한 대화와 합동 사절단은 얼마든지 국회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니, 협조를 요청하는 제스처가 나와야 한다”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김예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백신 접종 중단 위기에 대해 "언론과 야당이 백신 수급과 안전 문제 등을 거론할 때만 ‘가짜 뉴스’라며 늑대같이 물어뜯으며 반응을 보이니 도리를 다하지 않고 생떼만 쓰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며 "코로나19가 국민안전과 국민건강을 넘어 민생경제까지 심각하게 훼손하는 절대적 위기에 봉착했기에 언론과 야당이 정부의 넋 나간 백신 정책을 비판했던 것 아닌가"라고 맹공을 폈다.
그러면서 "목표만 거창하고 과정은 없는 이 정부의 단세포적인 안일함과 무능이 바닥 난 백신마냥 민심까지 한계점에 도달시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민심 대이반을 경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여당과 최우선의 협상 과제는 백신문제다. 국민 생명 문제에 경각이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수급 불안으로 영업정지-제한 자영업자들이 벼랑끝에 몰리고 있는 데 대해 “백신 수급 불안은 경제에 엄청난 파급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일상생활마저 위협을 받았다”며 “(국정조사에서) 그런 문제도 다 따져야 한다. 보상만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제가 돌아가야 하는 문제”라며 거듭 국조를 주장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백신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걸 숨기고 있다”며 “중요한 게 백신 문제인데, 공급을 쥐고 있는 미국 측과 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은 한미관계에서 매우 가파른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대치국면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라며 한미 갈등이 백신 수급을 더 어렵게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백신을 구하기 위한 대화와 합동 사절단은 얼마든지 국회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니, 협조를 요청하는 제스처가 나와야 한다”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김예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백신 접종 중단 위기에 대해 "언론과 야당이 백신 수급과 안전 문제 등을 거론할 때만 ‘가짜 뉴스’라며 늑대같이 물어뜯으며 반응을 보이니 도리를 다하지 않고 생떼만 쓰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며 "코로나19가 국민안전과 국민건강을 넘어 민생경제까지 심각하게 훼손하는 절대적 위기에 봉착했기에 언론과 야당이 정부의 넋 나간 백신 정책을 비판했던 것 아닌가"라고 맹공을 폈다.
그러면서 "목표만 거창하고 과정은 없는 이 정부의 단세포적인 안일함과 무능이 바닥 난 백신마냥 민심까지 한계점에 도달시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민심 대이반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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