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재산 절반이상 기부하겠다", 5조 기부 선언
국내에서도 통 큰 기부 시대 열리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8일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선언했다.
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 임직원에 신년 카톡 메시지를 보내 “지난해 3월에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아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자’가 되자고 제안한 후 무엇을 할지 고민이 많았다.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더 이상 결심을 더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다짐이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부서약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 이제 고민을 시작한 단계지만,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을 찾고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며 “구체적 계획은 크루(카카오 임직원) 여러분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아이디어도 얻고 기회도 열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 의장이 보유 중인 카카오의 지분은 13.74%(1217만631주)로, 김 의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약 10조원으로 추산되며, 그의 재산 중 주식 절반만 계산해도 5조원에 달한다.
평소 기부에 적극적이던 김 의장의 '통 큰 기부' 선언이 국내에서도 미국 재계에서와 같은 본격적 기부시대가 열리는 기폭제가 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낳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 임직원에 신년 카톡 메시지를 보내 “지난해 3월에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아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자’가 되자고 제안한 후 무엇을 할지 고민이 많았다.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더 이상 결심을 더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다짐이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부서약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 이제 고민을 시작한 단계지만,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을 찾고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며 “구체적 계획은 크루(카카오 임직원) 여러분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아이디어도 얻고 기회도 열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 의장이 보유 중인 카카오의 지분은 13.74%(1217만631주)로, 김 의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약 10조원으로 추산되며, 그의 재산 중 주식 절반만 계산해도 5조원에 달한다.
평소 기부에 적극적이던 김 의장의 '통 큰 기부' 선언이 국내에서도 미국 재계에서와 같은 본격적 기부시대가 열리는 기폭제가 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낳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