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이재명 대세? 아직 1년 남았다. 586세대 출마 준비중"
"지방선거 끝나면 586 꽤 여럿이서 대선 레이스 등장할 것"
유인태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과거에 보면 고건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30몇 %, 이 지지율이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이 됐었고 그리고 또 최근에 반기문 총장도 그렇고 지금 앞섰다고 30%를 나온 것도 하나 있기는 하더만. 그 정도는 아니잖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 전에 훨씬 더 압도적이었던 후보가 꽤 있었죠. 그런데도 다 중도 사퇴를 한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제3 후보 급부상 가능성에 대해 "저는 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소위 586세대들, 세대들이 아마 이번 지방선거 끝나면 꽤 여럿이 아마 대선 레이스로 등장하지 않을까 봐요"라며 586 움직임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사실 그 586세대들을 보자면 그 선배들 맨날 참모만 하다가 처음으로 원내대표를 한 게 이번에 20대 들어와서 우상호 의원이 처음 원내대표를 했고 이제 그다음에 이인영도 하고. 그 전까지는 원내대표도 한 번 못해 보고 맨날 정책위의장이니 대표의 참모 이렇게 했는데, 그 친구들 나이가 지금 노무현 대통령 됐을 때 나이라고요. 그런데 뒤에서는 선배들, 후배들한테 좀 양보하라고 뒤에서는 치고 올라오고 그동안 한 번도 제대로 자기 정치를 해 보지도 못하고 선배들, 어떻게 보면 좀 딱한 측면이 있어요, 그 세대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하여튼 좀 이번 지방선거 끝나면 지금 모르겠어요. 이제 양강 구도일 때는 좀 틈이 없었는데 어쨌든 지금 거의 일강 비슷하게 간다고 그러면 아마 몇 사람들이 좀 준비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이에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다섯손가락 안에 드냐'고 묻자 그는 "그렇죠"라고 답했다.
진행자에 이에 다시 '판이 좀 흔들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재차 묻자 그는 "그렇죠"라도 답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