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한미연합군사훈련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하라"
"대북정책 전면 폐기하라는 비판 목소리 경청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북핵 억지력을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한미동맹부터 정상화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통해 무력 시위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미뤄볼 때 지난 4년 가까이 시행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은 완전 실패하지 않았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럼에도 정부 핵심인사들의 북한 눈치보기는 갈수록 도가 지나치다”고 질타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다수 국민들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 전망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중차대한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해 더이상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선 안 된다”면서 “북핵 폐기가 목적인지 아니면 애당초 북미간 핵보존 협상이 목적인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 정부는 기존 대북정책을 전면 폐기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속히 정책을 전환할 것을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한미동맹부터 정상화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통해 무력 시위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미뤄볼 때 지난 4년 가까이 시행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은 완전 실패하지 않았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럼에도 정부 핵심인사들의 북한 눈치보기는 갈수록 도가 지나치다”고 질타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다수 국민들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 전망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중차대한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해 더이상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선 안 된다”면서 “북핵 폐기가 목적인지 아니면 애당초 북미간 핵보존 협상이 목적인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 정부는 기존 대북정책을 전면 폐기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속히 정책을 전환할 것을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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