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익공유제 관련 법안 신속히 심의하라"
"이명박·박근혜 정부도 이익공유제 정책 실현"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이익공유제를 사회주의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는 초과이익공유제를 추진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시행했다"며 "자본주의 선진국인 미국의 크라이슬러, 영국의 롤스로이스, 일본의 도요타도 이익공유제 경영으로 유효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사회주의 정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 영국, 일본이 사회주의 국가라고 볼 수 없지 않느냐"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이 이익공유제 관련 법안들을 국회에 내놨다. 소관 상임위에서 관련 법안을 신속히 심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해 1분기 소득하위 10%부터 근로소득이 급감하기 시작해 2분기에는 하위 20~30%, 4분기에는 중위층까지 줄었다"며 "코로나 이익공유제는 그런 점에서 우리가 상부상조의 해법을 찾자는 것"이라며 이익공유제의 당위성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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