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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부산시장 출마. "위기의 부산 구하겠다"

"부산 출신 文대통령과 함께 부산의 운명 확 바꾸겠다"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시장의 잘못 때문에 생겼다. 오거돈 전 시장을 대신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정한 반성은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죽느냐 사느냐의 위기에 빠진 부산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히가로 했다"며 "시민께서 철저히 검증하고 평가해달라"고 덧붙였다.

공약으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울경 경제공동체 구축 ▲부산해양특별자치시 추진 ▲수소·전기 자동차를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 ▲자치 경찰제 시행을 통한 시민안전 제고 ▲중견·대기업 20개 유치 및 일자리 25만개 창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등을 내세웠다.

특히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만들고, 가덕도 신공항의 첫 삽을 뜨는 시장이 되겠다"며 2002년 착공, 2029년 완공, 2030년 세계엑스포 부산 개최를 약속했다.

그는 "이번 부산시장 임기 1년 동안 시정에 적응할 필요 없이 마지막 임기 1년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가덕도 경제 신공항의 첫 삽을 뜨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후보는 유일하게 당정청 고위직 경험을 모두 갖춘 저 김영춘뿐"이라며 "부산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그 1년 안에 부산의 운명을 확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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