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김용민, '검찰 수사권 완전폐지' 서약서 삭제
"서약서 동참 여부로 공격하는 우려스런 일 일어나서..."
김남국·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캠페인 서약서를 SNS에서 삭제했다.
김남국 의원실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의도와 다르게 황당한 이유로 서약서를 곡해하는 일이 발생했고, 서약에 동참했느냐를 기준으로 단순하게 검찰개혁에 찬성과 반대하는 의원으로 나누어 공격하는 일부 우려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부득이하게 이미 올렸던 서약서를 내리게 되었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서약서 공개 여부와 상관없이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검찰개혁은 반드시 완성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김용민 의원실도 "일각에서 서약 내용이나 취지와 상관없이 서약 여뷰를 검찰개혁의 의지 여부와 동일시해 일부 왜곡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검찰개혁과 수사·기소권의 완전한 분리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나가겠지만 김 의원의 공개된 SNS에는 관련 서명을 내림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약서를 작성하지는 않지만 검찰개혁에 앞정서고 있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서약서 작성에 따라 검찰개혁에 동참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지 마시고, 의원들이 검찰개혁에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 계속 지켜봐주길 바란다"며 "분열이 아닌 화합으로 검찰개혁을 함께 이룰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모임인 '파란장미 시민행동'은 지난 7일부터 여당 의원들에게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요구했고, 두 의원을 포함해 황운하·이수진·장경태 민주당 의원, 최강욱,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등이 서명에 동참했다.
그러나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의원들에 대해 친문지지자들의 비난이 빗발치는가 하면, 서약서 서명에 대한 여론도 싸늘하자 서둘러 서약서를 내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 의원실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의도와 다르게 황당한 이유로 서약서를 곡해하는 일이 발생했고, 서약에 동참했느냐를 기준으로 단순하게 검찰개혁에 찬성과 반대하는 의원으로 나누어 공격하는 일부 우려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부득이하게 이미 올렸던 서약서를 내리게 되었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서약서 공개 여부와 상관없이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검찰개혁은 반드시 완성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김용민 의원실도 "일각에서 서약 내용이나 취지와 상관없이 서약 여뷰를 검찰개혁의 의지 여부와 동일시해 일부 왜곡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검찰개혁과 수사·기소권의 완전한 분리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나가겠지만 김 의원의 공개된 SNS에는 관련 서명을 내림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약서를 작성하지는 않지만 검찰개혁에 앞정서고 있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서약서 작성에 따라 검찰개혁에 동참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지 마시고, 의원들이 검찰개혁에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 계속 지켜봐주길 바란다"며 "분열이 아닌 화합으로 검찰개혁을 함께 이룰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모임인 '파란장미 시민행동'은 지난 7일부터 여당 의원들에게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요구했고, 두 의원을 포함해 황운하·이수진·장경태 민주당 의원, 최강욱,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등이 서명에 동참했다.
그러나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의원들에 대해 친문지지자들의 비난이 빗발치는가 하면, 서약서 서명에 대한 여론도 싸늘하자 서둘러 서약서를 내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