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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광훈의 극우적 언동에 면죄부라니 매우 유감"

"국민적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판결"

더불어민주당은 30일 1심 법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국민적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판결"이라고 반발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전광훈 목사는 실정법을 위반하고 허위사실로 국민을 선동했다. 대통령을 향해서는 ‘간첩’,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등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비상식을 넘어 비이성의 수준이며, 종교인의 모습이라기보다는 극우정치인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광훈 목사는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났을 당시에도 보석 조건을 위반하고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심지어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음에도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연단에 올랐다"며 "당시 수그러들던 코로나19는 8.15 광화문 집회 이후 2차 대유행이 발생했고, 국민들은 또 다시 일상의 불편과 생업의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그럼에도 사법부가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전 목사의 극우적 언동에 면죄부를 준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공동체의 가치를 파괴하려는 극우세력에 길을 열어주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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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코로나19

    전광훈은 극우가 아니라 빨갱이다
    더불어강간당아

  • 2 0
    답이 없다.

    공수처 출범만이 이런 말도 안되는 법관들의 난동을

    막을 수 있다.

  • 0 0
    전광훈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사법부를 공격해야지

    띨띨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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