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표결 참여한 박병석이 보는 사회 거부할 것"
“나홀로 독재당 모습 그대로 보여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전날 필리버스터 종료 표결에 참여한 것과 관련, “우리는 의장석을 스스로 포기한 박병석 국회의장을 앞으로 국회의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박 의장이 진행하는 사회는 거부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적을 이탈해 중립을 지켜야 할 의장이, 더구나 법안 내용도 아니고 의사진행에 관해 특정 정당의 편을 들어 의장석을 비우고 내려오는 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 사이 대한민국 의회주의, 법치주의, 민주주의가 몰락해가는 과정을 국민과 함께 목도해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이름을 그대로 쓸 수 없을 것 같다. 더불어도 아니고 민주도 아니다. 나홀로 독재당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그는 나아가 "정권과 여당이 오만하면 그 결과는 반드시 얼마 되지 않는 시간에 몰락한다”며 “아직도 저 사람들은 권력에 취해, 국회의원 숫자에 취해, 대통령이라는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직책을 갖고 있다고 해서 민심의 무서움이나 역사의 법칙을 잊고 있는 듯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심지어 필리버스터까지 힘으로 강제로 중단시키고 막았다. 야당의 입을 막는 건 국민의 입을 막는 것"이라며 "몇달 전 일방 통과시킨 임대차법 문제법에서 아직 교훈을 얻지 못한 것 같다. 국민들은 며칠 사이 정권과 권력의 오만과 폭주를 보면서 다음 선거에는 어떻게 해야겠다고 마음을 잡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적을 이탈해 중립을 지켜야 할 의장이, 더구나 법안 내용도 아니고 의사진행에 관해 특정 정당의 편을 들어 의장석을 비우고 내려오는 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 사이 대한민국 의회주의, 법치주의, 민주주의가 몰락해가는 과정을 국민과 함께 목도해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이름을 그대로 쓸 수 없을 것 같다. 더불어도 아니고 민주도 아니다. 나홀로 독재당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그는 나아가 "정권과 여당이 오만하면 그 결과는 반드시 얼마 되지 않는 시간에 몰락한다”며 “아직도 저 사람들은 권력에 취해, 국회의원 숫자에 취해, 대통령이라는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직책을 갖고 있다고 해서 민심의 무서움이나 역사의 법칙을 잊고 있는 듯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심지어 필리버스터까지 힘으로 강제로 중단시키고 막았다. 야당의 입을 막는 건 국민의 입을 막는 것"이라며 "몇달 전 일방 통과시킨 임대차법 문제법에서 아직 교훈을 얻지 못한 것 같다. 국민들은 며칠 사이 정권과 권력의 오만과 폭주를 보면서 다음 선거에는 어떻게 해야겠다고 마음을 잡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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