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수처법 저지 위해 철야농성 돌입
9일 본회의때 필리버스터, 민주당은 임시국회 소집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등의 단독처리 수순밟기에 들어가자, 국민의힘도 철야농성에 돌입하는 등 국회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후 기자들과 만나 "저쪽(민주당)에서 배신을 했다. 공수처장 후보를 물색할 동안 공수처법 개정안을 일방처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이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민주당의 부당성을 최대한 국민에게 알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총 결의에 따라 오후 8시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 앞 복도에 앉아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은 소속 상임위원회별로 조를 짜 4시간에 한 번씩 교대하며 9일 본회의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농성 장소는 국회 로텐더홀과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 앞이다.
이들은 9일 열릴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를 통해 9일 법안 처리를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대응을 위해 10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다. 지난해 쟁점법안 처리 때처럼 '임기국회 회기 쪼개기'를 통해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후 기자들과 만나 "저쪽(민주당)에서 배신을 했다. 공수처장 후보를 물색할 동안 공수처법 개정안을 일방처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이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민주당의 부당성을 최대한 국민에게 알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총 결의에 따라 오후 8시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 앞 복도에 앉아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은 소속 상임위원회별로 조를 짜 4시간에 한 번씩 교대하며 9일 본회의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농성 장소는 국회 로텐더홀과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 앞이다.
이들은 9일 열릴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를 통해 9일 법안 처리를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대응을 위해 10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다. 지난해 쟁점법안 처리 때처럼 '임기국회 회기 쪼개기'를 통해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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