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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공수처법 등 9일 본회의서 반드시 처리"

"제가 책임지고 권력기관 개혁 입법화하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모레 본회의(9일)까지 공수처법과 국정원법, 경찰법 등 권력기관 개혁3법을 반드시 처리해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이 이번만은 이뤄지길 많은 국민이 바라고 있다. 며칠 사이에 교수와 종교인 등 수천명이 검찰개혁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떠한 집요한 저항에도, 불의한 시도에도 굽히지 않겠다"며 "제가 책임을 지고 권력기관 개혁을 입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국회의장 주재 여야 정책위의장 협의가 이뤄지고 좋은 합의가 나오길 바란다"며 "만약 협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 그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월호진상조사 연기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조사를 이어가기 위해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도 처리하겠다"며 "시대적 소명 완수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열리는 마지막 협상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당과 합의하기를 기대하지만 되지 않을 경우 국회의 절차를 밟겠다"고 강행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제3법에 대해서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경제3법 처리를 낙관하기도 했지만 정기 국회가 끝나는 지금까지도 공정경제 3법은 야당 의원들의 반대에 발목이 잡혀 있다"면서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경제 3법을 처리하겠다. 대한상의, 벤처업계, 시민단체 등을 두루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왔다"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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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여당과 정부는 정책으로 승부~~

    지금 정부와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딱한가지입니다. 압도적인 국민
    지지를 보내주었는데 개혁과 혁신 전혀
    이루어지지못했고,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180여석을 만들어 주었는데 왜
    제대로 일을 못하고 법안 처리도 제대로
    한것없이 야당에 질질끌려다니는지 참
    어의가없습니다. 야당에 질질끌려다니지
    마시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수있는 개혁
    반드시 필요합니다.

  • 0 1
    검찰당

    공수처 추천위원 중 법원행정처장과 변협회장이 언제나 친여 성향일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막자는 것이다.

  • 1 0
    세월호참사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 필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120312115564227
    "참사" 당일 오전 9시 30분에 작성된 보고서는
    구조 세력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시작한 9시 35분보다 이른 시각인데
    당일 9시 30분 전후 유관기관의 보고와도 다르며 그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

  • 1 0
    세월호참사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 필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120312115564227
    "참사 당일 오전 9시 30분에 작성된 보고서는
    구조 세력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시작한 9시 35분보다 이른 시각인데
    당일 9시 30분 전후 유관기관의 보고와도 다르며 그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

  • 1 0
    세월호참사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 필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120312115564227
    참사 당일 오전 9시 30분에 작성된 보고서는
    구조 세력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시작한 9시 35분보다 이른 시각인데
    당일 9시 30분 전후 유관기관의 보고와도 다르며 그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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