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文대통령, 도대체 무얼 근거로 경제 희망 얘기하나"
"보고 싶은 통계, 알량한 수치 하나로 국민 달랠 수 없어"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실을 보자. 집값, 전월세가는 폭등했고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악이다.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 소득은 작년의 절반도 안 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도 더 벌어졌다. 소매유통업 체감경기는 바닥이고 3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집계 이후 가장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고 싶은 통계, 그것도 가장 나빴을 때보다 조금 나아졌다는 알량한 수치 하나로 국민을 달랠 수는 없다"며 "냉정한 현실 인식이 절실하다. 올바른 분석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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