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본회의 앞두고 부결 호소. "동료의원 판단 믿겠다"
"검찰, 국회를 기만하고 인격을 말살"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게 편지를 돌리며 부결을 호소했다.
정 의원은 이날 밤 편지를 통해 "검찰은 확정되지도 않는 피의사실을 언론에 흘려 피의자의 방어권을 무력화시켰다"며 "정당한 이유없이 검찰의 출석에 불응하지도 않았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 의원이 검찰의 출석 요청에 대해 출석을 할 수 없는 사정을 누누이 정중하게 설명하고 연기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지난 9월 28일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며 "이러한 검찰의 수사방식에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그는 "이제 검찰의 칼(刀)과 의원동지의 검(劍), 그 둘 중 하나는 버려야할 시간이 왔다. 국회를 기만하고 인격을 말살하는 검찰의 권력행사에 대해 300명의 동료 의원들을 대신해 가보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며 "이 길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 동료 의원들께서 판단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부결을 호소했다.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29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정 의원은 이날 밤 편지를 통해 "검찰은 확정되지도 않는 피의사실을 언론에 흘려 피의자의 방어권을 무력화시켰다"며 "정당한 이유없이 검찰의 출석에 불응하지도 않았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 의원이 검찰의 출석 요청에 대해 출석을 할 수 없는 사정을 누누이 정중하게 설명하고 연기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지난 9월 28일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며 "이러한 검찰의 수사방식에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그는 "이제 검찰의 칼(刀)과 의원동지의 검(劍), 그 둘 중 하나는 버려야할 시간이 왔다. 국회를 기만하고 인격을 말살하는 검찰의 권력행사에 대해 300명의 동료 의원들을 대신해 가보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며 "이 길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 동료 의원들께서 판단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부결을 호소했다.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29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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