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4명, 나흘째 두자릿수 진정세
부산 찾았던 귀성·귀경객 2명 감염되기도
그러나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 중에서 신규확진자가 나오는가 하면 검사 건수도 평일의 절반 수준이어서, 진정국면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 늘어 누적 2만4천9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75명)과 비교하면 11명 줄어든 수치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47명이고,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이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9일(23명) 이후 5일만이다.
지역로는 서울 16명, 경기 1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35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명, 경북 3명, 대전 2명, 울산·충북 각 1명이다.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 가운데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 명은 서울 거주자, 또 다른 한 명은 울산 거주자로 모두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방문했다.
해외유입 17명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자가격리중 경기·대구(각 2명), 인천·광주·충북·경북(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21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명 늘어 10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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