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주말까지 추경 통과돼야" vs 주호영 "통신비 철회돼야"
4차 추경안 통과 시점 놓고 날선 공방만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5일 국회 코로나19국난극복위 회의에서 "국민 고통 앞에 국회가 밤낮을 가리고 주말을 따질 겨를이 없다"며 "이번 주 안에 꼭 처리하고, 어렵다면 주말에라도 예결위를 열어 최대한 빨리 처리해달라"고 지시했다.
당초 18일 통과방침에서 마지노선을 일요일인 20일까지로 늦춘 셈.
반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8일까지 추경을 통과시켜달라고 이야기한다. 아무리 급해도 실을 바늘 허리에 매서 쓸 수는 없다"며 “국민들께서 합리적으로 지적한 통신비 지급 철회라든지 몇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국민들께서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신비 지원 철회 등을 촉구했다.
그는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지금 상임위 한두 곳에서 심사가 시작된 상황”이라며 "상임위 심사가 다 끝나고 그 다음 예결위에 종합 질의하고 소위원회 심사를 해야 하는데 오늘이 16일이지 않나. 내일 본회의에서 예산을 통과시키자는 말은 뭐 눈 감고 그냥 하자는 것”이라고 불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강기윤 의원은 회의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발생하면 우리가 겪은 최악의 가을을 맞이할 거란 경고가 있다"며 "제약회사 관계자를 만나서 확인해보니 (정부여당 주장과 달리) 백신 추가 생산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며 통신비 지원을 백신 무료 접종으로 돌릴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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