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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혁신위 "다음달 당 대표단 선출"

"새 지도부, 내년까지 강령개정해야"

정의당이 다음달에 당 대표단을 새로 선출하기로 했다.

장혜영 정의당 혁신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안발표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9월 중 대표, 부대표,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광역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 전국위원, 중앙당 및 광역시도당 대의원 등을 포함하는 모든 선출직 당직자에 관한 조기 동시 당직선거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당의 일상적 최고 의결기구로 '대표단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대표단회의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 부대표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대표 권한을 축소하겠다는 것으로, 혁신위는 "당 지도부에 부대표 인원을 늘려 당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성장할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당 안의 당' 성격의 '청년 정의당' 조직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청년 정의당 대표는 정의당의 부대표가 돼 대표단회의에 당연직으로 포함된다.

아울러 새롭게 탄생할 6기 지도부에게는 내년까지 강령개정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혁신위는 개정 강령과 관련해선 "전 지구적 차원에서 현재의 인류와 한국 사회가 마주한 정치·경제·사회·환경 전반의 위기와 변화된 세계질서에 대한 총체적 인식을 담아야 한다"며 "현재의 소득 불평등, 자산 불평등, 빈곤 및 이를 영속화하는 자본주의의 모순에 대한 심각한 문제의식과 이를 넘어설 새로운 사회구조에 대한 인식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정강령은 정의당이 누구의 곁에 서야하는지 보다 분명하게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정강령은 인간의 보편적 존엄을 위해서 노동과 생태, 젠더를 비롯한 다양성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진보의 핵심 가치라는 인식을 담아야 한다"며 "개정 강령은 보다 선명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비전을 담지한 지역불균형해소 및 지역운동 강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ㅇㅇ

    소설예언이다.

    이 당 선거에서
    심상정이 밀려난다면

    심상정은 정의에 이름으로
    자살당할 것.!!

    댓가를 치루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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