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1명. 지역발생 다시 한자릿수 진정
이라크 귀국 노동자 무더기 확진판정 받은듯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늘어 누적 1만4천336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해외유입이 23명, 지역발생이 8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4명은 자가격리중 경기(2명)와 부산·인천(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유입된 국가를 살펴보면 이라크가 14명으로 가장 많아, 전날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귀국한 건설 노동자들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보여주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8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한 자릿수가 됐다. 경기 5명, 서울 2명 등 수도권이 7명이다. 나머지 1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