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8명. 지역감염 전날보다 증가
해외감염은 급감. 수도권-대전 감염, 타지역으로 확산 양상
전날의 67명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숫자이나, 해외유입 감염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지역감염은 계속 확산되는 양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명 발생, 누적 확진자가 1만2천42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67명에 비해서는 19명 줄었으나 해외유입이 전날 31명에서 8명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역발생은 40명으로, 지역감염은 도리어 전날(36명)보다 늘었다.
지역발생 40명은 서울 16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이 24명이다.
대전에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고 세종과 충남에서도 각각 1명씩 발생하는 등 충청권에서도 12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대구·광주·경남에서도 각각 1명씩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 충청권을 거쳐 남하하는 양상이다.
특히 광주와 전북 익산의 경우 대전 방문판매업체를 진원지로 한 n차 감염이어서 이같은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 8명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입국한 뒤 자가격리중 경기(2명), 서울과 경남(각 1명)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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