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대남삐라가 판문점선언 위반? 도적이 매 들어"
"원수들은 단 하루도 발편잠을 자지 못할 것"
<노동신문>은 이날 '격노한 민심의 폭발은 역사의 필연'이라는 정세론해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북남합의에 위반되는 삐라 살포 망동을 그대로 묵인하고 방치해둔 당사자들이 무슨 낯짝에 위반 타령을 늘어놓는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닐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그러면서 "핵폭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정의의 보복성전에 한사람같이 궐기한 우리 인민의 이 활화산 같은 증오심, 복수의 의지"라며 "지금 우리 인민들 특히 청년, 학생들은 전선지대에로 달려나가 최대 규모의 무차별 삐라 살포 투쟁에 전격진입할 열의에 넘쳐 있다"며 대대적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했다.
신문은 "이제 이 땅에 흐르는 시간은 도발자들에게 있어서 비참한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가장 고달픈 시간으로 될 것"이라며 "원수들은 단 하루도 발편잠을 자지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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