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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의 '디워', 개봉 앞두고 네티즌들 격려

'용가리' 실패 딛고 '디워' 만들어낸 도전정신에 찬사

"영화를 보고 실망하더라도 꼭 극장에 가서 보겠다."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미국 내1천5백개 스크린을 확보, 와이즈릴리즈 방식의 개봉을 확정 지은 심형래 김독의 신작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디워(D-WAR)'의 국내개봉(8월 2일 개봉예정)을 앞두고 '디워'와 심 감독의 성공을 바라는 네티즌들의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2일 공개한 2분짜리 본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려한 액션과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스케일이 돋보이는 '디워'의 영상에 감탄하는 동시에, 전작 '용가리'의 기대 이하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6년여간의 각고의 노력끝에 '디워'를 완성한 심 감독의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에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ID 'goldman'은 "정말 대단하다."면서 "흥행실패에 사기꾼소리까지 듣다보면 자칫 나락으로 떨어질수도 있었을 텐데 진일보된 영화로 돌아왔다. 영화에 대한 그 집념과 열정은 한국에 사는 모든이 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될것"이라고 심 감독의 집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ID '큰형cha'는 "재미없고 있고를 떠나 너무 기분좋은 일이고 영구라는 (바보)캐릭터의 그가 이런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낸 데에 경의를 표하고 박수를 보낸다. 꼭 우리 아이들과 내 사랑하는 부인과 보러 갈 것이다. 계속해서 멋진 도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공개된 예고편을 접한 이후 컴퓨터 그래픽 등 기술적인 완성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스토리가 빈약할 것이라거나 '제2의 용가리', '한국판 고질라'에 그칠 것이라고 우려했으나 이런 의견은 소수에 그쳤고,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디워'와 심 감독의 성공을 기원하는 '선플공세'를 보냈다.

한국 고유의 괴물 '이무기'라는 소재로 만들어낸 '디워'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둬 '용가리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형래 감독의 신작 SF 블록버스터 '디워'의 포스터 ⓒ영구아트무비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봄향기

    https://youtu.be/qaqvPsGXO2k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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