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정의당이 계속해서 요청했던 바"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생위기가 쓰나미처럼 몰려오는데 전 국민 소득 구분을 하느라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결단하고 각 당이 협조해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에게 결단을 압박하며 "긴급한 상황에 걸맞게 4월 내 지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 1인당 최대 40만 원이라는 금액은 위기의 심각성에 비춰볼 때 너무나 부족하다"며 "1인 가구든 4인 가구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개인당 100만 원은 지급해야, 이 중대한 위기를 극복할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1인당 100만원 지급을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