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사위' 곽상언, '선거개입 기소' 한병도 공천 확정
민주, 11곳 공천결과 발표. 김원이는 박지원과 대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11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곽상언 변호사가 성낙현 보은지역자활센터장을 꺾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공천권을 따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과의 경선에서 이겨 전북 익산을 후보로 확정됐다.
박지원 민생당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에서는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우기종 전 전남 정무부지사를 꺾고 후보로 결정됐다.
김영우 미래통합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포천가평에선 이철휘 전 육군 대장이 공천을 받았고, 윤상직 통합당 의원이 불출마하는 부산 기장에서는 최택용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공천을 받았다.
경북 경산에서는 전상헌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이 경선을 통과했고, 경기 여주양평에서는 최재관 전 청와대 비서관이 백종덕 변호사와 한유진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경선에서 이기고 공천을 받았다.
이밖에 강원 동해삼척 경선에서는 김명기 전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는 윤재갑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전남 여수을에서는 김회재 전 광주지검장, 경북 구미갑에서는 김철호 전 민주당 구미시갑 지역위원장이 각각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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