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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3당, 21명 '민주통합의원모임'으로 교섭단체 등록

손학규 딴지로 민주통합당 출범은 지연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17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 의해 합당에 제동이 걸리자 우선 '민주통합의원모임'이란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모임에는 21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민주통합의원모임의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게 된 장정숙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바른미래, 대안, 평화당 공동교섭단체 합동 의원총회후 기자들과 만나 "교섭단체 명칭은 민주통합의원모임으로 결정했고, 유성엽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3당이 합당하기로 한 '민주통합당'의 이름을 일부 차용하기로 한 셈.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3당 통합을 추동하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따른 국회의 방만한 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교섭단체 구성을 의결했다"며 "임시국회에서 민생, 공정, 정의, 개혁을 위한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른미래당 비례의원들이 계신데 당적이 정리돼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들의 '셀프 제명'에 대한 의원총회가 내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손학규 대표의 설득 여부에 대해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모임에는 바른미래당에서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임재훈, 채이배, 최도자, 이상돈 의원 등 7명, 대안신당에서 최경환, 장정숙, 천정배, 박지원, 장병완, 유성엽, 윤영일, 김종회 의원 등 8명, 평화당에서 정동영, 조배숙, 황주홍, 김광수, 박주현 의원 등 5명과 무소속 이용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MBC 스트레이트..SOK의혹..

    스페셜비리 올림픽 수준..
    문체부 조사발표 개봉박두..
    MBC는 다 계획이있구나..

  • 1 1
    곧 망할 문정부

    호남에서 다시 민주당의 뿌리를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의 더민당 호남후보들은 모두 문재인과 운동권의 꼭두각시일 뿐이다

  • 3 1
    후원자

    잘 대처하고 있다!
    유성엽 황주홍 화이팅!

  • 1 2
    기밀성

    호남이 호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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