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실적 악화' LG전자에 신용등급 강등 경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신용등급 유지 방침 발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4일 LG전자 실적 악화와 관련, 향후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 <LG전자: 모바일 사업 부문과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은 신용도에 부정적>을 통해 "LG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며 이는 모바일 부문 영업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어 LG전자가 유일하게 흑자를 낸 가전 등 홈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LG전자는 홈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특히 "LG전자가 지분의 37.9%를 보유한 계열사 LG디스플레이도 중국 업체들의 액정표시장치(LCD) 초과 공급과 가격 하락으로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4% 줄었으며 1조4천억원가량의 영업손실을 냈다"며 중국경쟁업체에 디스플레이가 밀리고 있는 대목에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에 무디스는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선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 이익)가 전년 대비 59% 줄었다”면서도 “이러한 부진한 영업실적은 신용도에 부정적이나 예상 범위이며,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추가 강등 가능성을 배제했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 2일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지난해 영업실적이 전년도보다 부진했지만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 <LG전자: 모바일 사업 부문과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은 신용도에 부정적>을 통해 "LG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며 이는 모바일 부문 영업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어 LG전자가 유일하게 흑자를 낸 가전 등 홈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LG전자는 홈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특히 "LG전자가 지분의 37.9%를 보유한 계열사 LG디스플레이도 중국 업체들의 액정표시장치(LCD) 초과 공급과 가격 하락으로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4% 줄었으며 1조4천억원가량의 영업손실을 냈다"며 중국경쟁업체에 디스플레이가 밀리고 있는 대목에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에 무디스는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선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 이익)가 전년 대비 59% 줄었다”면서도 “이러한 부진한 영업실적은 신용도에 부정적이나 예상 범위이며,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추가 강등 가능성을 배제했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 2일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지난해 영업실적이 전년도보다 부진했지만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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