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윤종원 낙하산 논란에 "경력 충분"
"기업은행은 국책은행, 인사권은 정부에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인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낙하산 인사라는 노조 반발에 임명후 12일째 은행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경력면에서 전혀 미달되는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발탁한 윤종원 신임 행장은 경제 금융 분야에 종사를 해왔다. 경제 금융 청와대 비서관도 했고, 우리 정부 때는 경제 수석을 했다. IMF 상임위원까지 연임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에는 민간금융기관, 민간은행장들까지 인사에 정부가 사실상 개입해서 관치금융, 낙하산인사라는 평을 들었던 것이고 기업은행은 정부가 투자한 국책은행이고 정책금융기관으로 일종의 공공기관과 같다"며 "인사권은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0년만에 외부 인사가 기용돼 노조가 반발하는 데 대해서도 "우리가 변화가 필요하면 외부에서 수혈하는 것이고 안정이 필요하면 내부에서 발탁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노조에 대해 "내부출신이 아니라고 비토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노조도 다음엔 내부에서 발탁될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기업은행의 발전, 기업은행이 해야될 중소기업 지원 등의 역할을 더 활발히 할수 있느냐는 관점에서 봐주길 바란다"며 출근저지투쟁 중단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발탁한 윤종원 신임 행장은 경제 금융 분야에 종사를 해왔다. 경제 금융 청와대 비서관도 했고, 우리 정부 때는 경제 수석을 했다. IMF 상임위원까지 연임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에는 민간금융기관, 민간은행장들까지 인사에 정부가 사실상 개입해서 관치금융, 낙하산인사라는 평을 들었던 것이고 기업은행은 정부가 투자한 국책은행이고 정책금융기관으로 일종의 공공기관과 같다"며 "인사권은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0년만에 외부 인사가 기용돼 노조가 반발하는 데 대해서도 "우리가 변화가 필요하면 외부에서 수혈하는 것이고 안정이 필요하면 내부에서 발탁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노조에 대해 "내부출신이 아니라고 비토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노조도 다음엔 내부에서 발탁될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기업은행의 발전, 기업은행이 해야될 중소기업 지원 등의 역할을 더 활발히 할수 있느냐는 관점에서 봐주길 바란다"며 출근저지투쟁 중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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