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민주당 불허 요청에도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 공고
민주당, 위성정당 창당시 새 이름 만들어야 할 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공고했다.
선관위는 지난 26일 대전에 거주하는 박병수 씨를 대표로 결성된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 결성 신고를 심사한 뒤 30일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창당준비위 사무실은 서울 구로구로 적시됐다.
민주당은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 "민주당 유사 명칭 사용을 불허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는 발기취지문을 통해 "국내외 상황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에도 대다수 정치 세력은 국민 복지와 민생에는 추호의 관심도 없이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처리, 나눠먹기식 선거제도에만 몰입돼 있다"고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기본정신에 입각한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비례민주당을 창당해 현 정치권의 실정을 국민에게 낱낱이 고발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잘 사는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대한민국 정치권의 선두 정당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선관위가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 신고를 공지함에 따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에 맞서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 경우 새 이름을 만들어야 할 상황이 됐다.
선관위는 지난 26일 대전에 거주하는 박병수 씨를 대표로 결성된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 결성 신고를 심사한 뒤 30일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창당준비위 사무실은 서울 구로구로 적시됐다.
민주당은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 "민주당 유사 명칭 사용을 불허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는 발기취지문을 통해 "국내외 상황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에도 대다수 정치 세력은 국민 복지와 민생에는 추호의 관심도 없이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처리, 나눠먹기식 선거제도에만 몰입돼 있다"고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기본정신에 입각한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비례민주당을 창당해 현 정치권의 실정을 국민에게 낱낱이 고발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잘 사는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대한민국 정치권의 선두 정당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선관위가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 신고를 공지함에 따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에 맞서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 경우 새 이름을 만들어야 할 상황이 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