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긍정 47.9%, 부정 48.5%'
민주당 40.8%, 한국당 30.6%
1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7.9%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1.6%포인트 오른 48.5%를 기록,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모름/무응답’은 3.6%였다.
보수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50대,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에서 주로 하락했다. 충청권과 호남은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내림세는 여당을 포함한 '4+1협의체'의 선거법 갈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 증가,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감찰무마 의혹' 관련 검찰수사·언론보도 확대, '북미 말폭탄·중대실험' 한반도 정세 불안 요인, '집값 상승' 민생 문제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8%(▼0.4%포인트)로 지난 3주간 오름세가 꺾였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30.6%(▲1.1%포인트)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다시 30%선을 회복했다.
이어 정의당 6.3%(▼0.2%포인트), 바른미래당 5.1%(▲0.3%포인트), 우리공화당 1.8%(▲0.4%포인트), 민주평화당 1.1%(▼0.3%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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