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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회장 나주화순 출마. 민주 '경선 3파전'

"호남에서 민주당 새로운 정치지형 만들어낼 것"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6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 전남 나주화순 출마를 선언,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손금주 의원,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과의 3파전이 됐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오늘 제21대 총선에 나주화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며 "나는 지난 40년간 농촌현장에서 농업인과 동고동락한 농업전문가로서 전문경영인으로서 농업과 농촌 현장과 현안을 가장 잘 알고있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호남에서 완패했다. 21대 총선에서는 달라야한다"며 "저 김병원이 나주화순에서 호남에서 새로운 정치 지형을 만들겠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시민혁명을 완성하는 길에 함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주화순은 국민의당 출신으로 당선돼 민주당에 입당한 초선 손금주 의원과, 문재인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지냈고 현 지역위원장인 신정훈 전 의원이 이미 총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경선과 관련해선 "두분보다 내가 늦게 출발한, 후발주자라서 특별한 전략은 생각하지 않고있다"며 "농민정치를 가슴에 담았던 흔적과 혼을 갖고 다른 후보와 차별화할 생각"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9일 민주당에 입당 신청을 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0일 나주에서 4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갖고 사실상 총선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강민경

    다나와 경선에서 신정훈 후보가 이기면 돼니까

    정치를 욕심으로 하지않았으면 한다 .

    항상 농민과 시민을 낮은자세로 다가와 소통하는 신정훈 예비 후보 화이팅

  • 0 0
    가우리

    다 나와
    경선에서 붙어서 이기면 된다.
    지면은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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