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77.8% "20대 국회 의정활동 잘못했다"
12.7%만 "잘했다", 최악의 낙제점
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20대 국회의 의정활동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77.8%로 집계됐다.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12.7%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9.5%였다.
이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매우 잘했음 100점, 잘한 편 66.7점, 잘못한 편 33.3점, 매우 잘못했음 0점), 18.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인 다수이거나 대다수였고, 지역별로는 경기·인천(84.7%, 16.1점), 연령별로는 40대(93.4%, 13.9점),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84.8%, 16.4점), 정당지지층별로는 바른미래당 지지층(92.7%, 15.8점)에서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100점 평점으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8.8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4.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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