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2%내외", 1%대 가능성 열어놔
"내년은 2%대 초반"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
한국은행은 29일 "GDP 성장률은 금년중 2% 내외, 내년중 2%대 초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로 추락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발표한 '11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국내경제는 건설투자 조정과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소비 증가세가 약화되면서 성장세 둔화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중 국내경제는 건설투자 조정이 이어지겠지만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소비 증가세는 완만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선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앞서 이주열 한은총재는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둔화한 것과 관련, "올해 2% 성장이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발표한 '11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국내경제는 건설투자 조정과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소비 증가세가 약화되면서 성장세 둔화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중 국내경제는 건설투자 조정이 이어지겠지만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소비 증가세는 완만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선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앞서 이주열 한은총재는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둔화한 것과 관련, "올해 2% 성장이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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