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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재원의 예결위 소소위 참여 절대 안돼"

"한국당 호주머니 예산만 챙기겠다는 것"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의 예결위 간사간 협의체(소소위) 참여 논란과 관련, "소소위 참여를 계속 고집한다면 결국 민생예산을 칼질하고 한국당 호주머니 예산은 챙기겠다는 속셈"이라고 비난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 위원장이 자기지역 SOC예산에만 400억원대 증액을 요청하는등 전방위로 지역구 예산을 요청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소소위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며 "여야 간사로 구성된 소소위에 예결위원장이 끼어들겠다는 것이야말로 소소위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깨트려 예산심사를 왜곡시키겠다는 것"이라며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오늘이라도 소소위 구성을 마무리짓도록 협조하기 바란다"며 "민주당도 예산안 심사를 원만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나 한국당의 억지주장이 계속될 경우 예산안 법정시한내 처리를 위해 다른 야당과의 협의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라고 경고했다.

예산소위 위원인 임종성 의원도 "김재원 위원장이 끼어들면 여야 간사 협의체가 여당 1인 야당 3인으로 기형적으로 구성된다"며 "20대 총선 유권자들의 민의를 기반으로 구성돼야할 국회가 한사람의 생떼로 무너지는 꼴이다. 이게 무슨 무책임한 과욕인가"라고 거들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김재원

    김재원 야임마 너미쳐냐 나라돈이 니돈이냐

  • 1 0
    워리

    뭘 쳐 먹었다고 한노미 도배하며 지랄하더니 쟈가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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