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지소미아 연장에 "역시 미국이 세다"
"참으로 어렵게 발표한다" 비꼬기도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정부 발표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 'WTO 제소절차 정지'랍니다. '언제든지 효력을 종료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조건부로 연장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와 함께 한일관계가 다시 원상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역시 미국이 세다'는 생각이 번뜩 납니다"라면서 청와대가 결국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 굴복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간 문재인 대통령의 지소미아 파기 방침을 전폭 지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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