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지소미아, 관계국간 긴밀한 협의 지속"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방안 논의"
청와대는 2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부터 한시간 동안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일본의 변화 없이는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밖에 없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의가 종료된 지 6시간만에 나온 회의 결과 보도자료에서는 구체적 논의 내용이나 결과, 참석자까지 철저히 비공개했다.
청와대는 다만 상임위원들이 한일 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검토하고 주요 관계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또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해 "일본의 수출규제는 분명히 부당하고 보복적이며 신뢰를 해치는 조치였다"며 "일본의 변화 없이는 어렵게 내린 결정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종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부터 한시간 동안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일본의 변화 없이는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밖에 없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의가 종료된 지 6시간만에 나온 회의 결과 보도자료에서는 구체적 논의 내용이나 결과, 참석자까지 철저히 비공개했다.
청와대는 다만 상임위원들이 한일 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검토하고 주요 관계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또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해 "일본의 수출규제는 분명히 부당하고 보복적이며 신뢰를 해치는 조치였다"며 "일본의 변화 없이는 어렵게 내린 결정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종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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