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바닥 쳤나. 3분기 매출 증가로 돌아서
<D램익스체인지> "D램가격, 내년 2분기 반등할 것"
작년 4분기부터 계속 급감하던 글로벌 D램 시장이 3분기에 소폭 반등으로 돌아서, 바닥에 도달한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을 낳고 있다.
19일 글로벌 반도체전문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154억4천700만달러로 전분기(148억4천400만달러)보다 4.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9.0% 증가한 뒤 4분기 18.3% 급감한 것을 시작으로 줄곧 줄어들다가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2분기부터 수요 기업의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면서 "트럼프의 관세를 피해 출하를 서두르는 기업이 생기면서 D램 공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은 71억1천900만달러(약 8조2천971억원)로 전체의 46.1%를 차지하며 지난 2017년 2분기 점유율 46.2%를 찍은 이후 2년여만의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점유율은 28.6%로 전분기(28.7%)와 비슷했고, 이들 '반도체 코리아'의 3분기 합계 점유율은 74.7%에 달했다.
앞서 <D램익스체인지>는 지난 12일 보고서를 통해 D램 가격이 올해 4분기부터 바닥을 다지면서 내년 2분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4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직전 분기 대비 5% 이하 수준으로 낙폭을 줄인 뒤, 내년 1분기에도 낙폭을 한자리수 초반으로 줄인 뒤 2분기부터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관측했다.
19일 글로벌 반도체전문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154억4천700만달러로 전분기(148억4천400만달러)보다 4.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9.0% 증가한 뒤 4분기 18.3% 급감한 것을 시작으로 줄곧 줄어들다가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2분기부터 수요 기업의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면서 "트럼프의 관세를 피해 출하를 서두르는 기업이 생기면서 D램 공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은 71억1천900만달러(약 8조2천971억원)로 전체의 46.1%를 차지하며 지난 2017년 2분기 점유율 46.2%를 찍은 이후 2년여만의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점유율은 28.6%로 전분기(28.7%)와 비슷했고, 이들 '반도체 코리아'의 3분기 합계 점유율은 74.7%에 달했다.
앞서 <D램익스체인지>는 지난 12일 보고서를 통해 D램 가격이 올해 4분기부터 바닥을 다지면서 내년 2분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4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직전 분기 대비 5% 이하 수준으로 낙폭을 줄인 뒤, 내년 1분기에도 낙폭을 한자리수 초반으로 줄인 뒤 2분기부터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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