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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부, 미국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해선 안돼"

"미국 압박, 한국정부를 무시하는 무례한 행동"

정의당은 14일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지소미아 연장 요구는 기존 동맹의 규범과 가치를 부정하는 행동으로 미국의 부당한 압력에 결코 굴복해서는 안된다"며 정부에 촉구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오늘 마크 밀리 합참의장 방한에 이어 내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방한 등 방위비 증액과 지소미아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압박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에 대해선 "미국은 일본의 노골적인 경제 침략에 대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며 "지소미아는 엄연히 일본이 원인을 제공했음에도 단지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압박하는 것은 한국정부를 무시하는 무례한 행동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나라’는 미국 앞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우리 정부가 단호하게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외교와 안보만큼은 여야가 모두 함께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대응해 나가야 한다.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함께 촉구한다"고 거듭 미국 압박에 굴복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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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1
    정의당

    앞에 "미개한"을 덧붙혀라

  • 2 2
    반면

    김정은의 부당한 압력에는
    철저히 복종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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