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 "'타다' 기사 수입 100만원 불과", 민주당 "개인의견"
이인영 "당 회의서 할 발언 아냐", 당 홈페이지 문서도 삭제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검찰이 불법영업이라며 기소한 '타다'에 대해 "택시산업의 안정과 기사들의 처우개선이 먼저이고, 모빌리티 혁신과 국민의 편익은 그 다음"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개인의견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타다' 문제에 대해 얘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타다'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각이 있다. 하나는 검찰로 대표되는 불법택시라는 것과, 또다른 하나는 신산업이라는 그것"이라며 "이를 바로 보려면 카풀과 우버를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우버에 대해 환상이 있는데 우버는 자가용 영업이다. 우버 택시 사업이 돈을 벌 수는 있는데 기사는 100만원 수입 안팎의 반실업자인 비정규직에 불과하다"며 "결론적으로 '타다'도 1만원~1만1천원의 저임금 비정규직 일자리이고 '타다'도 자가용 영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카풀-우버 등 공유경제와 모빌리티와 관련한 얘기는 이규희 의원의 개인 의견이므로 그것을 바라보는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 중 하나였다"며 "당론이나 당의 주도적 의견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비공개 회의에서 "당의 입장을 얘기하는 자리에서 할 발언이 아니었다"고 제동을 걸었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은 이어 당 홈페이지에 통상 게시하는 회의 전문에도 이 의원 발언을 삭제한 뒤 올렸다. 앞서 정부여당은 '타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재웅 쏘카 대표 등을 기소한 검찰을 비난한 바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개인의견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타다' 문제에 대해 얘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타다'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각이 있다. 하나는 검찰로 대표되는 불법택시라는 것과, 또다른 하나는 신산업이라는 그것"이라며 "이를 바로 보려면 카풀과 우버를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우버에 대해 환상이 있는데 우버는 자가용 영업이다. 우버 택시 사업이 돈을 벌 수는 있는데 기사는 100만원 수입 안팎의 반실업자인 비정규직에 불과하다"며 "결론적으로 '타다'도 1만원~1만1천원의 저임금 비정규직 일자리이고 '타다'도 자가용 영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카풀-우버 등 공유경제와 모빌리티와 관련한 얘기는 이규희 의원의 개인 의견이므로 그것을 바라보는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 중 하나였다"며 "당론이나 당의 주도적 의견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비공개 회의에서 "당의 입장을 얘기하는 자리에서 할 발언이 아니었다"고 제동을 걸었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은 이어 당 홈페이지에 통상 게시하는 회의 전문에도 이 의원 발언을 삭제한 뒤 올렸다. 앞서 정부여당은 '타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재웅 쏘카 대표 등을 기소한 검찰을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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